스푸마토 기법 무엇이며 대표적인 작품은? 


레오나드로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신비한 미소를 머금고 파악하기 어려운 애매한 표정의 모나리자를 보고 있으면 보는 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모나리자는 그리는 기술로도 화제가 됐다. 이 작품은 어두운 밑바탕에서 시작하여 반투명한 유약을 엷게 겹겹이 칠해가면서

윤곽선이나 경계선이 없이 안개 속에 떠있는 듯한 현상을 준다. 색채도 어색하게 나뉘지 않고

어두운 부분에서 밝은 부분으로 미묘하게 겹쳐지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이렇게 회화에서 색과 색 사이 경계선 구분을 명확하게 하지 않고 부드럽게 처리하는 기술적 방법을 '스푸마토'라도 한다. 어원은 스푸마토 (이탈리아어: Sfumato)는 "연기"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에서 나왔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스푸마토 기법을 만들어낸 일화가 있다. 그는 미술가이면서 뛰어난 과학자 였다. 어느 날 대기 속의 수분과 먼지가 빛을 난반사시켜 멀리 있는 물체의 윤곽선이 희미하게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다 빈치는 이러한 원리를 작품에 응용해, 명확한 선은 일체 사용하지 않고, 모든 것을 음영으로 표현하게 된 것이다.

 


이런 스프마토 기법은 의외로 우리의 일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우리가 사진을 찍을 때 멀리 있는 것들은 윤곽이 흐리게 주변 배경과 매치되게 보인다. 또 포토샵 작업할때 손가락툴로 문지르기 하면 뚜렷했던 윤곽선이 주변의 색과 섞여서 희미하게 보인다.

 


 스푸마토 기법이 쓰인 대표적인 작품은 모나리자 외에도 최후의 만찬, 그리스도의 세례 가 있다.


최후의 만찬


그리스도의 세례


모나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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